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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데날니(맥킨리산)입산신청공지사항 2016. 1. 21. 23:35
2016년 데날리(맥킨리산) 입산 신청기간이 되었습니다. 년간 1500명으로 입산을 제한 하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서둘러 신청을 하시는 것이 안전 합니다. 예전처럼 데날리 클럽에서는 데날리(맥킨리) 원정등반의 편리한 여러 종류의 페키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원정대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데날리(맥킨리)관련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나 편하게 문의 하여 주십시오.. 이메일 주소: wasillaoh@naver.com 사무실전화: 미국+907-373-6117 직통전화: 미국+907-841-6117 참고: 2월25일 현제 여행을 잘 마치고 와실라에 도착하여 정상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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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원작가의 산에서 만난 인연들산 이야기 2015. 12. 3. 18:44
사람과 산 - 2015년 12월산에서 만난 인연들김근원 사진 증언확대보기당시의 교통 여건으로는 도봉산을 가기가 그나마 수월했다. 정인호 선생(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기념촬영을 할 때면 늘 한국산악회 회기를 꺼내 함께 촬영에 임했다. 오른쪽의 첫 번째는 역시 한국산악회 회원인 지정현씨.(54년 11월, 도봉산 망월사에서)멋진 인간관계로 평생을 함께 한 산친구들내가 산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특이한 인연이었다. 세상 살면서 흔하게 보였던 주위 산들이 나의 처절한 상황과 맞물려 시야에 들어온 것 자체가 우연이었다.잠시 어렷을 적으로 이야기를 돌리면 내가 태어난 곳은 경남 진주였다. 그런데 그 고향땅을 야반도주하듯 떠난 것이 중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시절이었다. 그 무렵 형님이 호주 선교사 업무를 봐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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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리산 이름 영원히 잠들다..공지사항 2015. 11. 24. 05:39
그 동안 한국 산악인들에게도 깊게 정들었던 맥킨리산(Mt,McKinley)은 이제 우리의 곁에서 영원히 멀어졌다. 버락오바마 (Barack Obama)대통령의 2015년 8월31일부터 사흘간의 알라스카 방문은 데날리클럽과 우리 모두에게 큰 승전보의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그 동안 오하이오 주는 산이름이 오하이오 주 출신 대통령이었던 맥킨리의 이름을 지켜야 한다고 의회에서 로비운동을 해 왔고, 알래스카 주는 원주민의 이름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하며,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긴 법적 공방과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러한 시점에 워싱톤 의회 지명위원회도 판단을 보류하자,오바마 대통령이 2015년 여름 알래스카 방문을 기회로 국회의 의결을 걸치지 않고, 대통령의 령으로 산의 이름을 원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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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서적] 임덕용의 <꿈속의 알프스>산악 도서 2015. 11. 18. 09:53
책으로 오르는 산 임덕용의 내 뜨거웠던 젊은 날에 대한 고백 글 김민수 기자\사진 양계탁 기자 아직 윗몸일으키기 1500개 정도는 거뜬하다. 매일 아침마다 두 시간씩 산악자전거를 타며 몸 관리를 한다. 여의치 않은 날이면 세 시간 가량의 속보산행이라도 거르지 않는다. 수요일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집 근처 암장으로 가 클라이밍을 한다. 주말 중 하루는 멀티피치, 일 년에 네 번은 거벽등반을 떠난다. 눈만 있으면 세상 그 어떤 경사면도 오르내릴 수 있는 스키 & 스노보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못하는 운동은 없다. 지난 40년 세월 온갖 노는 일에 목숨 걸고 매달렸지만, 어떤 운동이든 시작과 동시에 천재성을 보였다. 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다. 어떤 모임에 참석하더라도 술은 종류 불문 한잔만 마신다. 군대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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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인섭 한국산악계가 잊고 있는 진정한 산악산악인 인물 2015. 7. 4. 18:56
사람과 산 - 2015년 07월산악인 김인섭 한국산악계가 잊고 있는 진정한 산악인물 집중탐구확대보기여기 한 산사나이가 있다. 71세 초노(初老)에 낙천적이며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고, 다방면으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영어와 인도어, 네팔어에 능통한 멋쟁이 여행가. 돌이켜보면 60년대와 70년대 우리나라 클라이밍 세계의 첨단을 이끌던 사람. 그러나 불운하게도 빛을 못 보고 사라진, 현존하는 산악인들에겐 오래전에 잊혀져버린 인물. 우리 등산발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첨예산악인 한 분을 한 치의 가식과 과장 없이 소개하고자 한다. 이 분은 필자의 고교(서울사대부고) 4년 선배다. 같은 보이스카우트 출신으로 필자에게 고1때 록클라이밍의 세계를 가르쳐준, 말하자면 필자의 등산 사부(師父)다. 1975년 에베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