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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_김영미씨_바이칼호수_SPOT_트랙링크
    산악인 인물 2017. 2. 22. 06:08











     

    2017년2월22일부터 시작되는 김영미씨의 바이칼호수 700킬로 원정의 트랙을 볼 수 있습니다.
    원정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해 주세요...

    http://login.spot.co.kr:9010/SPOT/share/map_view.do  


    ★GPS 위치 공유★
    (운행 1일 전)

    ★★★아래 링크를 핸드폰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보내 놓으시면 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10분 단위의 기록이라 차를 타고 갔는지도 알 수 있어요~~^^★★★

    http://login.spot.co.kr:9010/SPOT/share/map_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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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2일 아침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에 꿀뚝에서 700km의 한걸음을 시작합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의 SPOT 위의 뾰족히 서 있는 크레인에서 출발합니다.
    당분간, 팔걷어 붙힐 수 있는 따뜻한 잠은 쉽지 않을거예요 ^^
    현지에 오늘밤 눈 예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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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원정에서 길 안내를 해 줄 위성 장비는

    1. SPOT
    2. GARMIN 64S, 
    3. 나침판과 지도, 
    4. IRIDIUM GO 4종류입니다.

    1. SPOT은 
    제가 이동하는 위치를 10분 단위로 위성으로 전송하여 아래에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1주일 단위까지만 트랙공유가 됩니다.
    아래 링크를 컴퓨터에서 새로 고침하시거나,
    핸드폰 바탕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치하시면,
    클릭할 때 마다 저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저녁 5시가 지나서 위치가 움직이지 않으면, 텐트 치고 밥먹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

    이 좌표는, 제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SOS를 요청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 되어서 러시아119에 신고 후, 
     한 번에 5만불의 민간 구조대를 년간 2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OS는 뚜껑을 열고 눌러야해서 일부러 누르지 않고는 실수로 누를 수 없지만,
    중요한 버튼이라서 사진처럼 하얀 반창고로 막아놨습니다.

    이와 비슷한 장비로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GARMIN의 inreach라는 장비가 있어요.
    이 모델은 신통하고 기능도 많고, 칼라 액정도 있습니다. 문자도 직접 쓸 수 있고요.
    하지만, 베터리 소모가 많고, 추운 지역에서 두 장비를 비교 했을 때, 가장 단순히 한가지만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SPOT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추운 곳에서 베터리 관리가 너무 힘들어요.
    태양열로 겨우 충전된 전기는 쉽게 방전 됩니다.
    어떤 분은, 러시아의 행정 시스템이 SPOT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의심스러웠지만, 
    관련 자료 검색 중 바이칼에서 SPOT을 사용한 좌표와 사진을 Get하게 되면서 이 장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어요.

    2. GARMIN 64S
    요즘 손목시계 하나면 다 해결됩니다.
    하지만 손목시계에도 너무 많은 기능이 있어 하나가 고장나면 모든게 박살나게 되죠.
    GPS에 이동하게 될 GPS의 좌표를 입력하였습니다.
    눈이 오거나 화이트 아웃으로 드넓은 호수 위에 길도 없고 방향을 알 수 없을 때,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가민의 inreach 하나면 충분하나, 
    저는 이 루트의 좌표 기록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두 대의 장비로 이중 백업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둘중에 하나가 고장날 수도 있구요.
    사실, 어떤 얼음 길은 차도 다닙니다.
    그리고, 두 대의 장비가 사용하는 위성이 다릅니다.
    이번 기회에 그 오차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한국에서 사용할 때 같은 장소에 있어도 다르게 인식되기도 합니다. 
    궁금하지 않나요??? ^^
    백두대간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GPS도 같은 등산로에서 25m가량의 오차를 발견했었습니다.
    이곳은 드넓어 위성이 탁~트인 공간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다음 탐험에 최적의 장비를 선택하는데에 참고가 되겠지요.

    사실, 이렇게 춥지 않거나, 
    시내에서 잠을 잘 수 있고 모바일 통신이 된다면, 핸드폰 한대만 가져 갔을 것 같아요.

    3. 지도와 나침반
    이것은 국내에서 산행할 때도 배낭헤드에 늘 기본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모든 전자장비가 안될 때엔, 독도법이 최고입니다.

    4. IRIDIUM GO
    위성전화입니다.
    손바닥만한 장비의 안테나만 세우면 핸드폰에 어플을 깔고, 핸드폰에 있는 모든 연락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통신이 원활치 않을 때에 위성 통신할 수 있습니다.
    '이리듐고' 말고, 이리듐 위성 전화기가 있지만,
    이번 쏠라에서 저장한 베터리에서 모든 충전을 USB 충전 방식으로 선택하며 이리듐고를 가져오게 되었어요.
    통신 범위가 가장 좋은 위성전화기 입니다.
    가볍지만, 이것들 고장나면 안되니 하드케이스에 담다보니 중량감은 늘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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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관계에서 단절된 환경에서 내적 대화를 나누고 싶었으나 결국 그것을 위해 너무 많은 것들을 준비하네요.
    나름 할 수 있는 준비는 다했는데,
    나의 두다리가,
    엔진이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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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BAIKAL ICE HORIZON 700KM
    (2월17일~3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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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근 #김영선 #길주현 #김영미 #강레아

    #TAKHI #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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