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와실라캠프의 일상



알라스카의 아침은 물마시는 느림보 무스의 태평한 모습에서 시작한다.그러나 와실라캠프는 원정대들의 발길로 오늘도 바쁘다.
이번주가 데날리산을 향해 올라가는 원정대들의 피크가 될 것 같다.전에는 5월초에 몰리던 원정대들의 입산이 인터냇정보 덕분에 6월초 까지 입산하는 팀들이 생겨나고 있다.최소한 2주정도 입산시기의 폭이 늘어 난 샘이다.원정대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무료 캠프장을 재공하는데 인기가 좋다.그래서 집옆에 캠프장을 조금더 늘리는 작업을 마무리 했고 페인팅작업도 마무리 단계로 원정대들의 편안함을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린다. 특이한 점은 한번 다녀간 팀들이 스키를 타거나 데날리의 군소 독립봉들을 등반하기 위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는 팀들이 조금씩 늘어 나고 있다.결과는 대 만족을 하고 돌아간다.만년설의 데날리산과 해양 유람선 관광까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나의 조수인 마눌님은 비행기 타고 LA이로 부식 밑반찬도 사고 아들님이 공군대위 진급식에 계급장 달아준다고 가시고 찾아오는 반가운 얼굴들을 기다리며 혼자 즐겁게 땀을 흘린다..스키로 정상에서 부터 내려 오겠다는 사나이는 지금 C5 구간을 운행중이다.데날리정상에서 스키로 하산하는 일을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대한민국의 산악스키 실력이 불과 몇년 사이에 이렇게 좋아졌나? 생각하며 혼자 놀랜다.부디 산행중인 팀들의 안전하게 하산하길 기도 할 뿐이다..

















Posted by wasillaoh